세 아이의 아버지인 방광석(46) 씨는 매일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포옹을 해주는 자상한 아버지이다. 무뚝뚝하고 무서운 아버지였던 방 씨가 이토록 변하게 된 데에는 두란노아버지학교(지부장 김판용, 이하 아버지학교)가 큰 역할을 했다. 무뚝뚝하고 자상한 성격이 못됐던 방 씨는 사춘기 큰 아들과 잦은 트러블이 있었고 이웃의 권유로 지난 2월 아버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가족의 소중함,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갖는 법 등을 5주 동안 교육 했고, 반신반의하며 아버지학교를 입학한 방 씨는 이제 새로운 제2의 아버지인생을 살게 됐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14일부터 평일연장, 주말진료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회생활로 바쁜 직장인과 학교생활로 인해 평일 주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진료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하나님의 교회(당회장 강태영)은 지난 20일 ‘2011년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4월 17일 2011년 유월절 대성회를 맞아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경건한 가운데 절기를 지키기 위해 펼쳐진 것으로 전 세계 150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주)신세계 이마트 양산점(점장 최택원)과 지난 17일 이마트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희망나눔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지역사회 공헌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나눔 봉사단을 설립해 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은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다. 평생학습은 일반적인 교육처럼 지식을 쌓는 것에 끝나지 않고 구성원들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 남녀노소가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자신을 발견해가는 평생학습의 기회가 많을수록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의 이념에 맞춰 양산시도 지난 2006년 7월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사이버평생학습센터 운영, 시민평생교육원,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시민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펼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강좌나 부모교육 강좌와 같이 지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혜를 발견하고 발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소장 신순철)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 학습능력 증진 프로젝트를 오는 16일부터 12주 동안 신주중학교에서 운영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공체조 등 신체활동과 다양한 뇌 훈련 프로그램을
보건소는 저소득층 요실금 환자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한다.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직장 가입자 6만8천원, 지역가입자 7만8천원 이하) 이내인 40세 이상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와 검사, 수술비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게 된다.
신도시를 걷다가 한 번은 봤음직한 낯익은 조형물. 벤치에 다리를 포개고 앉은 예술가의 모습이다. 후기 인상파의 대가인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조형물과 함께 벽면 유리를 수놓은 그림도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과 ‘해바라기’다. 신도시의 작은 카페 ‘빈센트’는 이렇게 심상찮은 시선을 끌며 시민들을 가게 안으로 부른다. 문을 열면 벽에 걸린 고흐의 작품이 눈에 들어오면서 핸드드립커피의 은은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양산주부클럽 소속 실버사임당봉사단(단장 최경희)이 지난 10일 양산지하철역 내 화단 청소와 주변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불우이웃 돕기, 실버타운 위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의바르고 질서를 잘 지키며, 서로 돕고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이 되겠습니다!” 샛노란 조끼를 입은 햇병아리 학생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선서를 외쳤다. 지난 10일 양산초에서 신양산로타리가 후원하는 국제로타리3720지구 양산초등학교리틀랙트클럽 발대식이 열린 것.
봄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텃밭을 가꿔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텃밭을 분양받아 주말농장을 가꾸는 일에 관심이 늘고 있다. 주말농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임대받은 농지에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작은 텃밭이다. 자신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재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농장은 우리
초등학교 2학년 성혁이는 얼마 전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주 증상은 코 막힘이었다. 콧물이 맑지도 누렇지도 않은 데다 재채기나 기침이 나는 것도 아닌데, 항상 코가 막혀 삑삑 콧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주의까지 산만해지는 상혁이 때문에 엄마는 고민이 많다. 예전에는 환절기 때마다 많은 아이들이 콧물과 코 막힘으로 고생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환절기와 관계없이 콧물이나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대기 중 오염 물질이 증가하고 주거 환경이 변하면서 비염, 알레르기, 아토피와 같은 다양한 생활 질환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말한 생활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못한다면 성장하면서 만성 비염으로 정착돼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 우리 아이가 코감기를 달고 살거나 코 막힘으로 숨쉬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우리 아이의 콧속 건강을 챙겨보자.
“양산여성의 힘이 양산지역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힘이다. 양산을 여인천하로 만들어 보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해 11월 열린 양산지역 여성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양산을 ‘여인천하’로 만들겠다는 큰 뜻을 내비쳤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여성취업전담기구 설치, 다문화여성을 위한 작은도서관 등 양산지역 여성들을 위한 정책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UN에서 지정한 ‘3.8 세계여성의 날’이 103주년을 맞았다. 노동권 개선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여인천하’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양산지역의 당당한 여성들을 만났다.
지난 1일 물금읍체육회(회장 유재욱)는 물금읍 승격 15주년을 맞이해 ‘물금읍 승격 15주년 기념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양산부산대학교 앞에는 부부, 연인, 가족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유재욱 회장은 “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에서 지혜로운 부모, 행복한 아이 ‘지혜의 숲’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지혜의 숲’은 적극적 부모역할훈련(APT) 교육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누구나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시간과 돈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에게 주고,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복한 가게’가 있다. 내놓는 것이 기증이 되고, 사는 것이 기부가 되는, 이름처럼 너무나도 예쁜 행복한 가게를 찾았다. 물금읍 범어리 황전아파트 앞, 지난달 새로운 가게 한 곳이 문을 열었다. 간판은 ‘행복한 가게’. 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깨끗하게 수선해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행복한 가게 점원 이미숙(43) 씨는 “값비싼 물건이 진열돼 있는 것은 아니예요. 필요는 없지만 아직 쓸만한 물건들, 혹시나 찾는 사람이 있나 싶어 기증한 물품들이 판매 상품이 되죠”라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의 복지문화 중심 역할을 할 청소년 회관이 2일부터 임시개관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각 흩어져있던 청소년관련 기관들이 한 곳에 모인 만큼 각자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내달 9일부터 정식개관에
청어람 도예회(회장 조정숙, 이하 도예회)는 청어람 문화센터에서 마련한 강좌로 올해로 창단 5년째를 맞이한다. 도예회는 양산 최초로 만들어진 도예학습 동아리이다. “양산 최초라는 점에서 어깨가 무거운 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자부심도 강하죠. 우리 도예회의 모습을 보고 양산에서 더 많은 도예동아리가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조 회장의 말처럼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는 청어람 도예회를 보고 다른 문화센터에서도 도예강좌를 개설하는 추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봄꽃 심기 사업을 추진, 시가지 화단 조성에 들어갔다. 꽃샘추위 때문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울긋불긋한 꽃을 보며 눈으로 먼저 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차가웠던 몸과 마음을 녹여줄 꽃들이 도심 곳곳에서 빛깔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